이번에는 기후현(岐阜県)이 자랑하는 산촌, 세계유산인 시라카와고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시라카와고는 북알프스(*히다산맥;飛騨山脈의 별칭입니다)의 한가운데, 기후현과 토야마현(富山県)의 경계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떤 계절에 방문하셔도 고즈넉한 풍류를 즐기실 수 있어요.
시라카와고의 특징은?
시라카와고의 가장 유명한 특징으로는 가옥의 건축양식에 있습니다.
이는 갓쇼즈쿠리(合掌造り)라고 불립니다.
겨울에 눈이 지붕에 쌓이지 않도록 두꺼운 볏단이 급경사의 지붕을 뒤덮고 있어요.
또한 이 갓쇼즈쿠리로 만든 지붕을 교체하는 모습도 방문시기에 따라선 관광 가능합니다.
이곳은 일본알프스를 배경으로하는 장대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라카와고는 호쿠리쿠(北陸;지방명으로 혼슈 중앙 북부를 가리킵니다.)에 가깝기 때문에 겨울엔 눈이 잔뜩 내립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일루미네이션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시라카와고에 가는 방법은?
시라카와고로 가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
시라카와고 방문 후기
저는 단풍의 계절에 시라카와고를 방문했습니다.
나무의 색과 북알프스에 쌓인 만년설의 대비가 아름다웠어요.
갓쇼즈쿠리의 건축물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옛 일본으로 날아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거의 모든 건물이 가게나 기념품 상점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몇몇 가옥은 실제로 현지인이 생활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떤 집은 민박을 하기 때문에 시라카와고를 방문하실 때에는 한 번 쯤은 묵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지 모르겠군요!
시라카와고 플러스α
시간이 되신다면 시라카와고 근처의 고카야마(五箇山)관광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고카야마에 위치한 아이노쿠라(相倉)와 스가누마(菅沼)가 흥미롭습니다.
(*두 지역 모두 시라카와고 같은 분위기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두 장소는 시라카와고보다 가기 힘들지만
전통적인 분위기가 정말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고카야마의 특산물은 와시(和紙;일본 전통 종이)로, 와시 제조현장도 견학할 수 있어요.